도쿄도가 긴급사태 해제에 따른 2번째 완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학원과 극장, 체육시설, 그리고 대형 쇼핑몰도 다시 문을 열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시 감염이 확산할 조짐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의 하루 감염자 수는 나흘째 계속 늘어 보름 만에 다시 20명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긴급사태 해제 이후 첫 집단 감염 사례도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한 정신과 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9명의 감염이 확인됐고, 현재 1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자가 거의 없다 급속히 환자가 늘고 있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시는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하루 새 환자 21명이 늘어 지난 6일간 신규 감염자가 43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후생성은 어떻게 이 지역에서 갑자기 감염이 확산했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긴급사태를 예정보다 서둘러 푼 일본 정부로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심각한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긴급사태 해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 나타나는 불안한 조짐이 다시 대규모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것인지 일본 정부는 긴장 속에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사이토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52921544331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